나의 이야기/캠핑&바베큐

[2012.04.28~29] 여주 호수산장 캠핑장에서...

동부스틸 2012. 4. 30. 12:19

음.... 원래는 자동차동호회 전국정모가 있는 날입니다.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과감히 일탈을.....^^

아산이나 괴산으로 가려했는데 여의치 않아서 동생이 알아봐준 여주로 향합니다.

충청도를 벗어나 캠장을 찾아 가는 것도 정말 오랜만의 일입니다. 그만큼 설레임도 크네요.

도착했을때는 이미 동생 칼자루가 욜심히 장비를 셋팅하고 있었고요. 오랜만에 보는 제수씨품엔 7개월짜리 이쁜 공주님도 보이네요....^^

음... 주문했던 스마트5가 맘에 안들어 꾸역꾸역 퍼시픽을 설치했습니다. 

 

온수겸용 200*300짜리 에어포스매트 

 

파쇠석위에 아무것도 없이 바로 설치를 했네요.... 에어포스매트... 역쉬 이런곳에서는 딱입니다....^^

타프아래 주방을 설치한지라 오늘 이곳은 휑하니 잠만자는 곳이 되겠네요....

 

낮은모드를 위해 영입한 로우체어..... 식구가 5명이다 보니 뭘해도 부피가 크긴합니다.....

릴렉스체어+바베큐체어보다는 이넘 하나로 다해결하니 어찌보면 좋을수도..... 

 

음.... 생각보다 조용하고 아늑한곳이네요....

단. 계수대하고 화장실이 뭘다는게 흠이지만요..... 그래도 조만간 위에 화장실과 계수대가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간단하게 하려고 하다보니 이렇게 되네요....^^

헌데... 저넘에 테이블은 정말 꽝입니다..... 쓰러지기도 잘 쓰러지고.... 아이들 많은 울집은 비추.....ㅠㅠ 

 

ㅋㅋㅋ 호수위에 떠 있는 저걸... 첨엔 달인줄알았다는....  알고보니 전등을 호수 중간에 설치했더라구요...

 

정말 많은분들이 계시더라는.....

캠퍼들 정말 많아졌죠..... 빈자리가 없을정도로 꽉~ 찼습니다. 저녁에 오셔서 다음날 오전에 나가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저희도 불을 밝히고 잘~ 쉬고 있네요..... 

 

이넘은 친구없이 와서 그런건지 생전 첨으로 캠장에서 공부를 하고 있네요.....^^ 

 

아침입니다.... 정말로 개운하게 잘~ 잤습니다. 

 

유마 품에 앉아있는 승연이... 칼자루 딸이랍니다....^^

순딩이에요.... 귀여워라.....  음....아들셋이라고... 그치만 그렇다고 네째에 도전하려는건 아닙니다..... ㅋㅋㅋ

 

울 막둥이.....유마랍니다..... 집에 돌아와서 잠자리에 들면서 아빠귀에 대고 오늘 캠핑 너무 좋았다고 하네요....

이쁜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