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의 지름신은 어디까지일까요... 온수패드, 보일러를 구입하다.

 

이넘에 지름신은 언제쯤 물러갈런지.......ㅠㅠ

동계를 접는다고 선언하고 가지고 있던 온수에어매트를 팔아버린것도 몇달 안되었는데....

신제품 나왔다는 소리에 또 혹해가지고서리... 어느새 두제품이 제 손에 들어와있네요....

에어포스맨님과 멀리 있어야 지름신도 접근을 못할텐데말이죠...

5인가족이 움직이기 때문에 전 290짜리를 구입했습니다.

산야수 스팀보일러를 사용했었는데 물보충이 힘들고 귀찮고, 무서워서

이번엔 블랙캔을 구입했네요....

구입한지 일주일... 처음 주말엔 블랙캔을 사용하여 2틀을 보냈습니다.

450짜리 이소부탄 2통을 비웠죠....

그이후에는 가지고 있던 전기온수기 온수큐를 사용하며 오늘까지도 쓰고있네요....

뭐...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예전에 온수에어매트보다 훨씬 성능이 좋구요.

온도도 훨 높습니다.... 요즘 밤에도 보일러 안돌리고 이넘만 쓰고 있네요......5명이 거실에서.....ㅋㅋ

 

작동중 사진입니다...... 5인용이라 펌핑을 2~3분정도? 해줘야 순환준비가 되네요.....

항상느끼지만 5인가족은 불리한게 한두가지가 아닌듯.... 

 

450짜리 이소부탄 연결하면 대략 14시간에서 15시간정도 사용가능하더라구요..... 이정도면 동계최강일듯하네요...

물보충하랴 가스체크하랴... 자다가 일어나서 할일이 없을듯 합니다.

 

작동후 3~4분지나면 따뜻해지기 시작합니다.

물론 매트위에 침낭이나 이불 깔아놓아야죠.....^^ 일주일째 매일 쓰고 있는데 더워 죽습니다....

온수큐로 저녁에는 60도 셋팅해놓고, 잘때는 40~45도 셋팅하고 잡니다. 

호수때문에 등배김이 있을것 같아 고민이었데.... 없습니다.... 아주 좋더군요.

 

이넘은 조금 공부를 해봐야 할 넘입니다..... 불조절과 순환조절을 좀 배워야 실수 없이 사용할것같습니다.

열원을 너무 높게 해놓으면 4~5시간후 물순환이 안되더라구요......ㅠㅠ

취~~익 취~~익... 스팀나가는 소리에 놀라 일어나니 급수통에 물이 가득차고 호수에는 스팀만 나가는 소리더라구요. 

온도 낮추고 시간이 지나니 정상적으로 돌아가긴 하던데... 아무튼 저같은 기계치는 좀 배워야 하는 장비네요...

하지만 5인매트까지도 잘~돌아가는거 보면 물건하나는 끝내주는듯 합니다.

 

이번주 캠핑가서 필드에서 사용해보려고 하는데... 주말에 비예보가......ㅠㅠ

아무튼 빠른시일내 나가서 한번 사용해보고 또 올릴께요....^^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