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캠핑&바베큐

화양동 야영장-[퍼시픽텐트 도킹하다]

동부스틸 2011. 11. 7. 12:02

[2011년 11월 5일~6일] 화양동 야영장에서

2주전 조용한 캠핑에 맛들여 이번주에도 다시 찾은 화양동입니다.

낙엽이 모두 떨어져 또다른 가을을 보여주는 곳이네요... 비소식도 있는데 큰 김장봉투하나 챙겨들고 겁도없이 나섰습니다.

사실 쬐끔... 겁이나서 ㅎㅎ 두가족을 더 불렀습니다.....ㅋㅋㅋ

늘상 자리하던 윗쪽에서 벗어나 아랫쪽 끝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번캠핑은 퍼시픽도 도킹이 될까.....보일러는 어떤것을 할까..하다... 공부도 좀 했네요....

 

퍼시픽텐트 도킹하다.....

ㅋㅋㅋ 결론은 된다..... 어떻게? ... 이쁘게....^^

아직까지 퍼시픽텐트 두동을 연결한 사진을 못봤네요... 우리가 처음이려나....^^  아님 말구요...ㅎㅎ

아무튼 답답하지 않는 넓은 공간과 튼튼함이 이넘의 무기아닐까요...

이번에는 팩다운 6개로 버티고 있습니다....

 

비가 올듯해서 연결부위에는 루푸탑을 씌웠습니다....

확장웨빙만 있었다면 더 이쁘게 씌워줬을텐데... 아쉽네요.... 

 

간밤에 내린비에도 누수없이 좋은환경 만들어 줬습니다....^^ 일단 도킹성공이라는거.....

다음에는 퍼시픽으로 기차놀이는 한번 해볼까 생각중입니다.....ㅋㅋㅋ 

 

이번에 새로나온 신상 스팀보일러입니다....

울 마님이 테스트용임에도 불구하고 바로 챙겨오셨습니다.... 찜질방인줄 알았다나.....ㅠㅠ

스팀이라 별로 사용할 마음은 없었는데.... 바로 갈아타는 모험을 합니다....

예전에 스팀보일러 폭발 글을 봤던지라 무서워서 생각도 안하고 있던 제품인데 말이죠...

하룻밤 사용해보니 안전밸브도 괜찮은듯 하고 성능은 뭐.. 마님이 마음에 들어하시니 올 겨울은 이넘과 함께해볼 생각입니다.... 

 

안에서 식사들 하시는 동안 화로대에 불을 피워둡니다.... 미군고체연료하나면 토치가 필요없습니다....

 

아이들 성화에 쥐포부터 굽네요. 

 

다음은 베이컨.... 

 

이젠 가리비와 키조개..... 완죤 먹자캠핑을 다녀온듯 합니다...ㅎㅎㅎ 

 

이거 아는분 계시려나요? ㅎㅎ

 

마지막으로 고구마로 마감을 하네요..... 

 

이렇게 잠자러 들어가기 전까지 비가 오지 않아 정말 구라청이라 믿고 싶었습니다...

헌데 잠자리에 딱 누우니 텐트에 우두둑.... 비가 오기 시작하더군요....

도킹후 우중테스트까지.... 솔직히 비가 셀까 걱정도 많았는데... 급피곤한 관계로 담날 아침까지 실신모드였습니다....^^ 

 

다음날 아침입니다.... 퍼시픽2동 도킹은 이번캠핑을 아늑하게 만들어 줬네요....

 

저기에 멀티펑션이 하나 더 붙어 있었습니다.... 릴렉스체어 10개와 짐들이 모두 들어가고도 여유가 있네요...

양끝으로 이너텐트로 숙소를 만들고 가운데는 이렇게 리빙공간으로 사용했습니다...^^

역시 퍼시픽으로 갈아타기를 잘~했네요. 

 

 

어제 못먹은 스테이크를 아침반찬으로.....헉....

살빼야 하는데.... 요즘은 다녀와도 살이 줄질 않아요.....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부랴부랴 철수준비를 마치고..... 다시 차량용 어닝을 펴고 라면을 ......ㅎㅎㅎ

 

마지막은 울 셋째 막둥이 사진으로....ㅎㅎㅎ

이넘이 캠핑을 젤로 좋아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