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캠핑&바베큐

[2011.5.28~29] 서곡캠핑장에서

동부스틸 2011. 5. 30. 12:21

선재 친구중에 캠핑을 해보고 싶다는 친구가 있어 세가족이 가까운 서곡을 찾았습니다.

한팀은 일년에 한번쯤 함께 캠핑하는 가족이고 한팀은 이번에 처음 캠핑을 하는 가족입니다....

간만에 창고에서 나올일 없던 장비들을 몽땅 꺼내어 빛을 보게 해주는 시간이 되었네요....^^

너무 많은걸 꺼내놓아서 캠핑이 어렵다고 하는건 아닐까 살짝 걱정도 됩니다....ㅠㅠ

하지만 아이들의 밝은 모습에 힘든건 잠시 잊었으면 좋겠네요....

 

타프3동에 스크린2동...... 허걱....

토요일 2시도착했는데 벌써 자리가 거의 없네요.... 2주전에 갔던곳 바로 옆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희 스크린에서 2가족이 함께 자야하는 관계로 이치스2초텐트에 야침을 2개더 가져갔네요....

 

온수에어매트입니다.... 아래는 침대받침대고요.....

5인가족에게는 이만한 아이템이 없는것 같습니다.... 또 모르죠.... 40cm온수에어매트로 갈지도...

아무튼 야침위에 설치하는 시간보다도 훨씬 쉽네요...

 

자리배치도 했고... 시간도 가고 있어서 일단 비어캔 두마리를 준비합니다....

아무래도 혼자 준비하고 사진찍으려니 빠진사진이 많네요....

 

훈연재 연기가 잘~ 나옵니다.....^^ 이제 시간만 지나면 먹을일만 있겠죠...^^

 

주방도 세팅하고.....

 

한쪽에서는 아이들 저녁반찬도 만들어 준비하고요....

 

밤을 밝혀줄 렌턴과 면타프스크린도 하나로 잡아봅니다... 

 

즐거운 저녁시간이죠..... 

 

이것들은 밤때만 빼고는 볼수가 없습니다... 어디서 노는지 쓩~ 하고 사라집니다...

이넘들 땜시 시작한 캠핑인데... 이제는 제가 더 즐기고 있는듯 합니다. 

 

저녁 메뉴랍니다...

 

비어캔도 만들어 졌네요....

 

캠핑의 재미를 더해주는 화로대도 사용해보고요...

장작가져고 다니기 귀찮아서 한동안 사용을 안했는데... 다시금 재미를 느껴보았네요. 

 

언제나 그렇듯 캠핑하는 동안은 다른생각을 안해서 좋습니다....

오르지 먹을꺼 잘꺼만 해결되면 되니까요....^^ 

 

 

스크린안에 에어매트 5인용과 이치스텐트, 야침2개를 넣으니 꽉~차네요...

이렇게 9명이 함께 생활을 했습니다....

 

딸이 있으면 노는것도 다르더군요....ㅠㅠ

꽃팔찌도 만들고 음악도 듣고, 책도 읽고......

아들셋인 우리집에선 평~생 볼수 없는.....ㅎㅎㅎ 

 

간단하게 아침도 해결하고요.....실실 떠날 준비를 합니다....

정말이지 떠나는 시간은 너무나 아쉽습니다.... 언제쯤 2박을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하나하나 준비를 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단체사진을 찍어보네요....

매번 장비철수하다가 힘들어서 빼먹었던 사진.....^^

오늘도 우리들 추억속에 사진한장 남겨봅니다.....